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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소년을 다시 만났는지 말해줄래?
가을호가 왔다. 지난 8일에 왔으니 벌써 10일도 더 지난 셈인데, 사진만 한장 찰칵 찍어두고 오늘에서야 첫장을 펼쳤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나름 진득하게 읽어보겠노라고 커피까지 내렸는데 커피를 새 책에 홀딱 쏟고 말았다. 차례를 살펴보며 어떤 글들이 실렸는지 살펴보는 순간의 일이었다. 사진은 흘린 커피를 닦아내고 (나무 독서대에 스며든 커피는 아직 마르지 않았을 순간에) 찍은 사진이다.ㅎㅎ 새 책이 쭈글쭈글~해졌다. 물이 스며들어 한번 쭈글쭈글해진 책은 새 책처럼 펴지지 않는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방법들, (이를테면 냉동실에 넣어둔다든지 혹은 아주아주 무거운 책으로 눌러놓는다든지 혹은 두 방법을 결합한 방법이랄지) 를 써보아도 안하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원래의 빳빳한 종이로 돌아오진 않는다. 어이없는..
[공부 순서] 전산회계 2급(합격) > FAT 2급(합격) > 전산회계 1급(합격) > FAT 1급(시험접수) > 전산세무 2급(시험접수) > TAT 2급(예정) > ....(하늘아래 회계세무관련 자격증은 많다. 어느 선까지 딸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정하지 않았다. 끝까지 가보자는 마음이다.) [시험발표 두둥~] 9월 1일과 2일에 나란히, 지난 8월 15,16일에 연달아 보았던 FAT 2급과 전산회계 1급 시험발표가 있었다. 가채점해본 결과 96점이었던 FAT 2급은 부분점수가 후했는지 99점이 나와 합격. 가채점결과 82점이었던 전산회계 1급은 85점으로 (이 역시 부분점수가 있었던 것 같다) 합격했다. (합격기준선은 70점이다) [시험접수 두둥~] 시험결과를 확인했으니 이제 그 다음으로 생각한 자격..
처음 미드나잇 리딩클럽 1회 때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골라 읽었었다. 그때는 종이책과 오디오북의 병행독서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종이책은 잠들기 전에 그리고 오디오북은 이동중에 들었다. 처음 진도는 오디오북이 앞섰으나 결국 종이책으로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엔 좀 다르게 읽어보고 싶었다. 귀는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눈으로 종이책의 글자를 쫓아가는 독서는 어떨까. 누군가 읽어주는 책을 눈으로 쫓아간다는 건, 학교 다닐때를 떠올리게 했는데 그땐 사실 머릿속으로 딴 생각하다 놓치지 일쑤였지만 이젠 원해서 하는 독서이니 그럴 일은 없었다. 오히려 놓치지는 않을까 조바심내며 집중했다. 잭 런던의 『야성의 부름』에는 두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그 중 표제작인 「야성의 부름」은 미국 남부 판사의..
삽화가 100장 들어 있어도 동화책은 동화책이며 그림책이 아니다. 우선 나는 이번 『Littor』 25호를 읽으면서야 '그림책'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는 것을 고백한다. 나는 80년대생이고 어렸을 때 보았던 수많은 '그림'이 있었던 책들 중 릿터가 말해준 '그림책'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나는 삽화가 들어있는 동화책을 읽었고 그 마저도 초등학교 4학년 무렵부터는 그림이 전혀 없는 책으로 널뛰기하듯 건너뛰었기 때문에 내 독서기에는 소위 '아동기'와 '청소년기'가 없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면 그냥 활자만 빽빽한 책을 읽으면 어른이 된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성인이 되어서야 남들은 초중고등학교 시절 읽었다는 『어린왕자』라든가, 『데미안』이라든가 하는 소위 성장소설을 뒤늦게 읽게 ..
2회는 선택이 비교적 쉬웠다. 『노인과 바다』는 더클래식판으로, 『체호프 단편선』과 『수레바퀴 아래서』는 민음북클럽 9기, 10기 에디션 판으로 가지고 있었기에, 유일하게 가지고 있지 않은 『야성의 부름』으로 선택. 책과 수첩과 스티커, 그리고 온라인독서모임 안내문이 세뚜다. 책은 분량을 체크하고 독서모임 완료일을 확인한 후 1주일에 읽으면 되는 분량을 적어두었다. 스티커는 다이어리에, 수첩은 수첩이 모여있는 서랍행. 아, 하나를 빠뜨릴 뻔 했다. 이번 독서모임은 '어두운 이불 속, 나지막이 울리는 세기의 문장들. 달콤한 잠을 위한 오디오북 독서모임'이란 설명처럼 오디오북도 세뚜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어플을 확인해보니 잘 들어와 있다. 이제 독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 지난번 로 읽은 『라이팅..
봄호와 여름호를 함께 했고, 가을호와 겨울호 함께 읽기가 예정되어 있는 『창작과 비평』 여름호의 마지막 이야기. (읽기는 진즉 읽었으나 아직 손대지 못한 '시' 파트에 대한 글을 올리게 된다면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겠다.) 어느 순간, 나는 좀더 얇고 좀더 있어보이는(?) 디자인의 문학잡지들에는 시선을 주면서도 너무(?) 두툼하고 내가 평소 잘 읽지 않아오던 방향의 글들이 잔뜩 수록되어 있을 것임에 분명한 계간지는 멀리해왔다. (Littor, Axt, Newphilosopher.... 이름부터 얼마나 허세부리기 적당한가.) 물론 클럽 창비 1장을 신청하게 된 것은 내가 『창작과 비평』을 한번도 꼼꼼하게 읽어보지 않았다는 무경험이 한 몫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봄호는 헉헉대면서 기나긴 여정을 쫓아갔음을 ..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올라가면서 내가 속한 교구의 성당 미사가 다시금 중단되었다. 성당카페도 함께 열지 않기 때문에 1주일에 한번 하던 성당카페봉사도 중단되었다. 코로나 초창기에 그랬듯,백수가 국가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기 위해 집앞마트와 10분 거리에 있는 시댁, 친정을 제외하곤 움직이지 않는다. 다시금 칩거생활을 시작했다. 약속도 취소, 뜨개공방도 등록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나는 온라인독서모임을 잔뜩 신청했는데, 이번주에 시작하는 3권의 책과 다음 주 3권의 책에 대한 독서모임 시작이 예정되어 있다. 6권 동시읽기가 가능할지는... 해보아야 알 듯 하다. ㅎㅎ 무튼, 오늘은 그 6권의 독서모임 책 중 두번째, 북클럽문학동네에서 주관하는 9월의 뭉클팩 도서인 『키르케』가 도착했다. 두께감이..
3시에 미드나잇 리딩클럽 신청이 있어 대기중. 선정도서 4권 중 읽어본 책은 한 권도 없으나 집에는 이미 3권의 책이 있어서 집에 없는 한 권 『야성의 부름』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요즘 집콕중이라고 독서모임 신청에 열을 올렸더니 읽을 책이 쌓였지만, 뭐 그건 행복한 일이니.^^ 지난번 도 신청했었지만, 오디오북에 익숙하지 않아서 아직까진 종이책을 주로 읽게 된다. 이번엔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니 두번째 '종이책-오디오북 평행 독서'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