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소년을 다시 만났는지 말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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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듯 책을 본다/같은 책을 읽습니다

[뭉클] 『고래』 완독선물 + 8월 뭉클팩 『숨』 도착

열낱백수 2020. 8. 12. 19:04

   7월 뭉클팩 도서였던 『고래』 완독선물로 '고래'라고 새겨진 몽당연필이 도착했다. 

   완독인증서도 획득!^^


   지난 3일에는 8월의 뭉클팩 도서인 『숨』과 뭉클찜 도서인 『빌리브 미』 도서 신청이 있었다. 나는 두 권은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한 권을 고르곤 하는데 이번에는 도서목록을 보자마자 『숨』을 신청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테드 창 소설 좋다는 얘길 전부터 들어왔지만 아직 읽어보질 못했던 참이었다.

   뭉클팩과 뭉클찜은 문학동네에서 매달(요즘엔 횟수를 더 늘린듯) 운영하는 온라인독서모임인데 신청자격은 연회비를 낸 북클럽회원이어야 한다. 그런데도 점점 하루 이틀만에 마감되는 일이 잦아져서 이번 『숨』은 인원수 제한을 두지 않고 날짜제한으로 신청을 받았다. 물론 북클럽 회원이라고 해서 공짜로 진행되는 독서모임이 아니다. 이번 『숨』 뭉클팩의 경우 18,000원이었고 단지 30%까지는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어서 12,600원 내고 신청을 했다. 

   무튼 그렇게 신청한 후- 어제! 드디어 『숨』 뭉클팩 세트가 도착했다. '고독한 뭉클방' 입장권과 독서 후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뭉클하지, 그리고 고려은단이 ㅎㅎ 책과 함께 도착했다. 책의 표지에 박혀있는 은색의 점점이 고려은단을 떠올리게 해서 선택했다는 출판사의 센스에 기분이 좋아졌다.

   500페이지가 넘는데 이번 독서모임 기간은 28일까지로 짧은 편이어서 부지런히 읽어야할 듯 하다. 부디 이번에도 기분좋은 완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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