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문학동네
- 린스바
- 라이팅클럽
- 테드창
- 뭉클팩
- 미니멀라이프
- 창작과비평2020가을호
- 클럽창작과비평
- 북스타그램
- 민음사
- FAT1급접수
- 오디오클립
- 시핑뉴스
- 전산회계1급자격증수령
- 전산세무2급접수
- 미드나잇리딩클럽
- 릿터
- 북클럽문학동네
- FAT2급합격
- 책리뷰
- 민음북클럽
- 손끝으로문장읽기
- 야성의부름
- 카페봉사
- 코시국
- 전산회계1급합격
- 창작과비평2020봄호
- 고래
- 창작과비평2020여름호
- 숨
- Today
- Total
목록고래 (2)
그녀가 소년을 다시 만났는지 말해줄래?
꽤나 두툼한 (560 페이지 정도) 두께감의 소설이지만 뭉클의 온라인독서모임 도서로 『고래』가 올라왔을 때, 주저없이 신청한 것은 그동안 이 소설에 대해 들어왔던 많은 좋은 평가들 때문이었다. 역시 그는 이야기꾼이었다. 결코 지루할 새 없이 이런 분량의 소설을 끌고 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다. 소설은 스물일곱 춘희를 등장시키면서 시작한다. 작가는 이미 첫 페이지에 그가 벙어리이고 열 네살에 이미 백 킬로그램을 넘어선 거구라는 인물정보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데 덕분에 나는 머릿속에 한 인물의 외형을 상상하며 그가 교도소 출소 후 버려진 벽돌공장에서 몸을 씻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읽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춘희의 과거가 궁금해질 무렵, 뜬금없이 이야기는 국밥집을 운영하는 한 노파에게로 건너뛴다. 처음에는..
6월의 마지막날이었던 화요일, 나에게 도착한 7월 뭉클팩 꾸러미엔 천명관 작가의 『고래』와 고래밥, 그리고 소설 뭉클하지와 귀퉁이책갈피, 뭉클팩 초대장이 들어있었다. 꾸러미를 받자마자 식탁위에 펼쳐놓고 사진한장 찰칵! 그리곤 얼른 QR코드가 나를 인도하는 그 채팅방에 들어갔다. 이번 『고래』 독서모임의 일정은 지난달에 비해 다소 숨가쁠 예정이다. 일단 책 두께가 상당하다. 대충 끝을 보니 560페이지 정도 되는 것 같다. '우리의 완독 목표일'은 7월 28일이니 하루 20P는 평균적으로 읽어야 기간 내 완독이 가능하다. 미션은 인증샷과 완독 후기를 포함해 6개로 사이 4가지 미션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매주 월요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함께 같은 책을 읽으며 고독한 뭉클방에서는 그날 그날 읽은 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