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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소년을 다시 만났는지 말해줄래?
[코시국일상] 벌초 | 카페봉사 | 전산회계 1급 자격증 수령 | 추석선물 준비
벌초도 코로나의 영향을 받는다. 벌초는 보통 추석 전 주 일요일에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친척들이 함께 한다. 우리는 보통 선산에 도착하면 아침 7시가 조금 못되곤 하는데 그때부터 12시~1시까지 하면 얼추 마무리가 된다. 그럼 어머니가 준비해간 국에 밥 후딱 말아 먹고 인사를 나눈 후 집으로 복귀하는 게 코로나 이전의 벌초 메뉴얼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가 아직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으니.... 우선 첫 신호탄은 군대갈 아들이 있는 집에서 쏘았다. 군대가기 전에 조부모님께 인사드릴 겸 갔다가 일부 묘소의 벌초를 했다고 연락이 왔다. 그 다음은 작은아버님이었는데 지지난주에 혼자 가서 일부 하고 오셨다고 연락이 왔다. 우리는 지난 주 일요일에 갔다. 아버님, 어머님과 서방과 내가 가서 할머니 묘소 벌초를 ..
'한낱'아니고 '열낱'백수/그 소년을 다시 만났습니다
2020. 9. 23.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