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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자기앞의생 (1)
그녀가 소년을 다시 만났는지 말해줄래?
[책/001]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문학동네, 2015
모모와 로자 아줌마의 기묘한 동거 주인공인 열네살의 모모는 세상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아이였다. 모모는 로자 아줌마와 함께 살았는데 로자 아줌마의 집에는 모모 이외에도 많은 아이들이 살았다. 그리고 그 아이들의 세부 속사정은 다를지언정 맡겨진 이유는 같았다. 부모가 그 아이들을 양육할 수 없는 것이다. 그 아이들을 돈과 함께 맡기면 로자 아줌마는 아이들을 맡아 키워주었다. 친엄마는 아니었지만 비록 대가를 받고 제공해주는 양육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모모와 로자 아줌마의 사이에는 가족애가 생겨난다. 인종이 다르고 종교가 다르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고 이미 정들어버린 아이들을 양육비가 끊겼다는 이유로 내칠만큼 로자 아줌마는 모질지도 못했다. 이 세상을 쓸쓸히 홀로 살아가야만 했던 로자 아줌마에게..
꽃을 보듯 책을 본다/책의 비망록
2020. 5. 28. 15:27